미나미오우 여행 - 5. 야마가타 아카쿠라 온천(赤倉温泉)마을의 료칸 샤쿠나게장(しゃくなげ荘)

전봇대와 산길 도로 풍경

긴잔온천에서 나와 산길을 달려 예약해둔 료칸으로 향했다.

긴잔온천에서 약 30분 정도.

등불 옆 출입구 환영 간판

旅館 しゃくなげ荘라는 곳. 료칸 입구에 친절하게 이름까지 쓰여 있다.

하루 네 방만 받는 작은 료칸인데, 그래서 그런지 좀더 세심하고 한사람 한사람을 기억해주시는 듯 하다.

원래 네시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비행기 + 점심때문에 일정이 지연되는 탓에 다섯시쯤 도착한다고 전화했었는데,

받으셨던 분이 안내해주시면서 외국인이라 조금 걱정하셨었는데 일본어가 잘 통해 다행이라고 해주시고 야마가타 사투리가 표준어가 아니라 미안하다는 말도 해주시고 참 좋은 분이셨다.

다과 놓인 다다미 방 낮은 상

방에 들어가니 준비해주신 다과

창문 앞 세면대와 비데 달린 화장실

화장실.

샤워실은 방에 없다. 다만 한층만 내려가면 욕장과 온천이 즐비해서 굳이 필요없다는 느낌.

다다미 방 플랫폼 위 이불과 안마의자

침실. 안마의자가 참 좋았다.

다다미 바닥에 낮은 식탁과 좌석

방.

깔끔하고 잘 정리된 느낌이다.

마을과 들판이 보이는 창밖 전망

창 밖 전경.

아카쿠라 온천 마을이라는 곳인데, 상당히 외진 곳이라 정말 시골느낌이 가득하다.

밤에는 손전등을 들고 다녀야 하는 수준.

찻잔과 타월, 달걀 놓인 테이블

준비해주신 맛챠를 마시고

간장에 절인 온천 계란

온천계란을 까 먹는다.

반숙이었는데 간장을 약간 뿌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나무 복도와 문 있는 온천 입구

밥먹기 전에 잠깐 목욕하러.

큰 흰 글씨 ‘유’가 있는 파란 천

곳곳에 걸려있는 노렌을 하나씩 들추어가다 보면 노천탕의 문이 나온다.

실내에 있는 대욕장과 소욕장을 포함한 총 6개의 전세탕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어있기만 하면 들어가볼 수 있어서, 하나씩 몸을 담그어보는 것도 재미다.

남녀 구분 문구 있는 검은 천

먼저 山波(야마나미)라는 온천부터.

Lusty 로고 창고 문과 축사 같은 나무 복도

소지품을 두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은 안쪽에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우거진 산을 배경으로 한 나무 난간 온천 노천탕

문을 열고 나온 곳은 그야말로 자연 속. 전라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쟈란에서 온천이 좋은 료칸 1위에 선정될만한 곳이라고 생각.

마을 전경을 둘러싼 나무 울타리와 온천 배수구

각 온천은 샴푸와 비누 사용이 가능한 곳과 불가한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쪽은 가능한 쪽이다.

밥먹기 전에 조금 씻고 온천욕.

반대편 풍경과 나무 울타리, 물줄기 떨어지는 배관

운전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온천에 누워있으니 힐링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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