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여행 - 16. 니가타의 오이스터 바 마리스코

니가타역 직결의 토요코인 니가타역마에점. 체크인을 하고 야식을 먹으러 가 본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스패니시 오이스터 바 마리스코. 일요일 밤 9시라 가게 내부는 한산한 편이었다.

가게의 분위기. 살짝 레트로한 느낌이다.

하이볼을 시켜 마시고 있으니 바게트와 따뜻한 스프가 나온다.

모듬 석화가 가장 먼저 나온다.

미에의 우라무라, 나가사키의 코나가이, 효고의 무로츠, 같은 효고의 사코시, 오카야마의 무시아게, 이와테 히로타만의 요네사키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굴이 나오는 메뉴. 기간에 따라 굴 산지는 변하는데, 산지마다 미묘하게 다른 맛을 경험하는것도 재미있었다.

카키후라이. 바삭바삭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 맛있었다.

다 먹고 나서 찍은 이름표. 어디에서 온 굴인지 확인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일본은 히로시마가 굴로 유명하긴 하지만, 정말 다양한 곳에서 굴이 나는 듯 하다. 입하 기간도 써 있는데, 굴마다 기간이 달라서 우라무라나 사코시같은 것들은 제철이 거의 끝나가는 중이었다.

맛있던것 위주로 좀 더 시켜 보았다. 미에의 우라무라와 나가사키 고토열도 두 개씩, 그리고 이와테의 요네사키 하나.

스페인 음식점에 왔으니 빠에야도 주문해 보았다. 실한 굴이 올라가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별미로 갈릭버터를 넣어 구운 굴. 이건 또 생굴과는 다른 맛있음이다.

밥을 먹고 편의점에 갔더니 있던 한국 페어 코너. 자몽에이슬과 테라의 조합을 팔고 있었다.

니가타 한정 코너들. 과자야 그렇다 치고 이탈리안 야키소바라니,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사보진 않았다.

오늘은 로손의 모치뿌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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