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를 타고 다음 호텔로 향한다.

우버를 타고 프랑스 대통령궁을 지나가며 찍은 사진. 도시 한가운데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한국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로 느껴졌다. 이 주변은 대통령궁과 정부기관이 모여 있어 정복 입은 경찰들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패션의 나라답게 정복이 상당히 세련되게 느껴졌다.
가게와 자전거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대통령궁은 약간의 긴장감은 있었지만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한국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느껴졌다.

S클래스 우버에서 하차. 우버로 S클래스를 운용한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다.

파리에서 묵은 두 번째 호텔이자 마지막 호텔이었던 유서깊은 웨스틴 파리 뱅돔(The Westin Paris Vendome)에 도착.
1878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설되어 6월 6일 호텔 콘테넨탈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이후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쳐 1968년 인터컨티넨탈 파리가 되었다가 2005년 웨스틴 파리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한 뒤, 2010년 Vendome이라는 이름이 붙어 지금에 이른다. 2025년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닫았고 2028년에 5성급 호텔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11시 정도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나가려고 했는데, 방이 준비되어 있다며 체크인을 해주어 굉장히 고마웠다.

약간은 미국적 느낌도 느껴지는 복도.

꽤 긴 복도를 지나면 우리 방이 나온다. 복도가 꽤 긴데, 428실의 객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용했다.

오늘 받은 룸은 주니어 스위트 룸. 응접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이쪽은 응접실이다.

TV가 조금 작긴 했지만 거의 보지 않았기에 상관은 없었다.

침실은 방 절반 크기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뷰는 안뜰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코트야드 뷰.

화장실은 평범하게 욕조와 세면대 구성이다. 조금 낡았지만 욕조가 있는것도 좋았고 수압도 괜찮았다.

우리 방 구조. 두 방을 이어놓은 문이 스티커에 가려져 있는데, 1.5배 크기라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25년에 리모델링을 위해 영업 중단 상태가 되었는데, 호텔 위치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2028년 재개장하면 굉장히 비싼 호텔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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