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가와역까지 호텔 셔틀을 타고 왔다.

붐비는 출근 시간의 시나가와역.

우에노토쿄라인을 타고 일단 우에노로 간다.

스타벅스에서 호지 밀크티를 한 잔씩 사들고...

오늘의 히타치. 2023년 3월 시각표 개정으로 모든 특급 히타치는 시나가와 발착이 되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몇 대는 우에노 발착이었다. 여행 시간에 딱 맞는 가장 좋은 시간대의 이것만 우에노발이었던지라 우에노까지 오게 되었다.

차내 모습.

히타치는 우에노를 출발하면 미토역까지 거의 90분동안 논스탑으로 달린다.

따뜻한 우유 폼으로 차오른 호지티 라떼를 마시며 창밖 구경.

미토역. 죠반선의 이전 특급열차인 E653계 모양의 매점이 있는 게 재미있다.

죠반선을 따라 계속 북으로 향하다 보면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바다로 뻗은 다리가 꽤나 낭만적이다.

히타치역에 도착해 히타치에서 내려 본다. 히타치 제작소의 사명 유래가 된 히타치 광산이 이 근처에 있기도 하다.

플랫폼에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태평양.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히타치역의 명물 SEA BiRDS CAFE가 있는데, 세계적인 건축가 세지마 카즈요(妹島和世)가 설계 및 감수한 카페로 2012년 굿디자인상을 받았다. 통유리 박스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라서 안에서 보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카페에 들어가지 않아도 역 통로 일부가 바다를 향해 뚫려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있다.

자유통로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 모습을 보러 히타치까지 왔다.

역에서 나와 역을 찍어 본다. 동쪽 출구의 신축 역사 전체가 세지마 카즈요의 설계로, 2014년 국제 철도 디자인 상 Brunel Award 역사 부문 1위를 한 역이다. 카페만 명물이 아니라 역사 전체가 작품인 셈이다.

역과 해안 사이에는 국도 245호의 아사히 가교(旭高架橋)가 지난다. 국도 6호의 바이패스 역할을 하는 도로다. 일본에서도 일반도로의 해상교량은 전국적으로도 드문데, 그중 하나라고 한다.

가교의 시점부. 꽤나 급한 커브로 시내로 들어가는 구조라 스릴이 느껴진다고 한다.

미토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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