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 여행 - 11. 오아라이 걸즈&판처 성지순례 - 오아라이역, 걸판 갤러리, 판처 포 카페

본격적으로 오아라이로 와 보았다.

역앞조차 걸판으로 점거당한 오아라이역.

역 안으로 들어서면 미호 등신대 패널이 손가락질로 안내한다. 옆 진열장에는 성우 사인지와 캐릭터 굿즈가 잔뜩 있어서 굿즈샵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미토까지는 330엔이다. 승차권 발매기는 JR의 것과 거의 비슷하긴 한데 당연하게도 JR 특급권 등의 발매는 불가능. 승차권도 현금 구매만 가능하다.

카시마 임해철도는 자동개찰도 없고 유인개찰만 운영하니 스이카나 파스모는 사용 불가능하다.

카시마 임해철도와의 콜라보 현수막까지 걸판으로 뒤덮인 오아라이역이었다.

오아라이 역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역 앞에는 널널한 주차장이 있어서 잠깐 대 놓고 역에 놀러갔다 올 수 있었다.

시사이드 스테이션으로 이동. 들어오자마자 2층의 Cook Fan 오아라이 출장소가 보인다. 전편에서 다뤘듯 2023년 8월 20일부로 폐업했다.

극장판에서 후쿠다가 전차를 타고 내려왔던 에스컬레이터.

©Girls und panzer Film Projekt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시사이드 스테이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루판 갤러리에 가 본다.

학원별 태피스트리와 등신대가 꽤 장관이다.

미호가 좋아하는 보코의 코너.

전차 모형들과 디오라마까지 거의 걸판 박물관에 가까웠다.

시사이드 스테이션 안 오아라이 마이와이 시장의 이타샤 하이에이스.

시사이드 스테이션 바로 옆의 오아라이 마린타워로 와 보았다.

우리 가게 정상 영업 중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앙코팀 등신대들.

2층은 카페, 3층은 유료 전망대의 구조로 되어 있다. 카페의 이름은 Panzer Vor로 공식 제휴되어 있는 카페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수많은 캔뱃지들이 들어있는... 냉장고. 원래는 냉장고로 쓰던 것이었을텐데 지금은 캔뱃지가 가득 채우고 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오면 통창의 뷰가 카페의 전면을 둘러싸고 있는데, 내다보면 항구의 뷰가 펼쳐진다.

사실 오아라이는 홋카이도 토마코마이까지 운항하는 페리 항구로도 유명한 곳이다. 연안 해운 수송의 거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듯 주차된 수많은 트레일러들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배도 이 노선을 운항하는 페리 중 한 대인 썬플라워 후라노호.

이쪽은 썬플라워 시레토코호. 오아라이-토마코마이 카페리는 하루 2편씩 운행하는데, 차 없이 승선한다고 하면 싸게는 12,000엔대에도 표가 나오기 때문에 청춘18표를 이용해서 홋카이도에 가는 사람들은 토호쿠를 건너뛰기 위해 이 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꽤 있다.

카페의 내부. 창 너머로 오아라이 시가지가 펼쳐지고, 쿠션마저도 위장 패턴의 것이다.

한쪽에는 아귀팀의 4호 전차 측면 도면 벽지가 붙어 있다.

프랑스 AMX-30 전차 1/144 모형의 디오라마인데, 이것 자체가 호출 벨로 작동했던 것 같다. 지금은 고장났는지 옆에 따로 벨이 있었다.

착석. 차 말고도 안치오 매점의 나폴리탄이라거나 선더스 버거 등 먹을 것도 꽤 있었다.

내가 시킨 것은 다즐링 티. 찻주전자 채로 내어주는 것이 좋았다.

조금 길게 노닥거려서 시간 여유가 없어졌다. 빨리 다음 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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