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에 먼저 체크인을 해 본다. 역에서 직결이라고 할 수 있었던 힐튼 나가사키.

보통은 더블을 예약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트윈으로 예약했던 방.

복도는 역과 신칸센 터널까지 보이는 뷰였다.

짐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에서 노면전차를 타러 가려면 역을 지나가야 하는데, 구 나가사키역이 있던 자리는 재개발이 한창이었다. 역에서 가도까지 거리가 멀어지면서 환승 동선이 길어지게 된 것은 조금 불편한 일이긴 하다.

나가사키의 명물 노면전차. 어느 방향에서 타야 하는지 알기 쉽게 크게 써 두었다.

하교 시간이라 전차 안에는 학생들로 만원이었다.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인 신치츄카가이에서 5계통으로 갈아탄다. 역명판에서 근처의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게 재미있다.

5계통의 종점인 이시바시역으로 왔다. 언덕을 오르는 엘리베이터인 글로버 스카이로드가 눈에 들어온다. 나가사키에서의 첫 목적지는 저 언덕 너머 위쪽의 나베칸무리야마 전망대이다.

하지만 걸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20분 산행을 해야 하니 택시로 단숨에 올라왔다.

나베칸무리야마 공원. 높진 않지만 전망대와 화장실이 있었다.

나가사키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던 전망대.

나가사키만의 출구 쪽은 메가미대교가 서 있다. 대형 선박의 통행을 위해 상당히 높게 설계된 사장교로 65m 위에 지어져 있다고 한다.

미츠비시 중공업의 드라이 독. 건조 중인 함선도 있고, 보수 중인 것도 있다.

나가사키는 군항은 아니지만, 조선소가 있어서인지 해상자위대 함선이 많이 보였다.

나가사키시를 내려다본다.

나가사키시의 파노라마. 꼭 야경이 아니더라도 꽤나 아름다웠다.

재개발이 끝난 나가사키역 일대의 모습.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은 나가사키 전기궤도 5계통의 이시바시역. 올라오는 것은 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리니 택시를 추천한다.

전망대를 20분쯤 즐기고 내려가 본다. 내려가는 길의 경사만 봐도 택시를 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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