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 10. 스즈메의 문단속, 오오토야에서의 점심

셋째날인 이날도 다행히 날씨가 맑았다.

셋째 날 조식. 오늘은 양식 위주의 메뉴를 가져와 보았다. 프렌치 토스트와 크로와상이 맛있었다.

셔틀을 타고 호텔을 나서 본다.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타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신주쿠역 서쪽의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역 동쪽으로 넘어와 보았다.

가부키쵸로 들어서면 그 유명한 토호 시네마가 나온다. 도쿄 도내의 토호 시네마 중에서 IMAX가 가장 먼저 도입되었다고 하는 곳이자 토요코 키즈로 유명하기도 했었던 곳이다. 건물 8층의 고질라가 매 시간마다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데 이게 명물이라고 한다.

항상 여기 올 때면 입구의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이다.

오늘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러 왔다. 일본은 22년 11월 11일에 개봉해서 개봉한지 세 달 된 영화지만, 이때까지도 한국은 미개봉인 상태였기에 보러 와 보았다.

신주쿠를 가로지르는 특급 아즈사가 타고 싶었다.

지나가다 언뜻 보인 요코쵸 골목. 유명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외국인을 노리는 가게가 많고 가격도 그에 맞게 비싼 골목이다. 분위기는 상당히 옛날 일본 느낌이지만 앞으로도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시 호텔로 가서 재정비를 한다. 패스가 있으니 한정거장이라도 지하철을 타게 된다.

낮에 본 어제의 서클 크로싱. 확실히 눈을 사로잡는 구조물이긴 하다.

점심을 먹으러 오오토야에 왔다. 오오토야는 기본적으로 메인이 되는 큰 반찬 하나에 밥과 미소시루, 반찬이 딸려 나오는 정식이 기본 구성이라 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좋다.

미소 돼지고기와 고등어 숯불구이 정식에 사이드로 톳이 들어간 토리츠쿠네를 추가해 보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당황했지만, 모두 맛있어서 금방 먹어 버렸다.

짝꿍은 소금누룩 돼지고기와 배추가 들어간 깔끔한 도나베 정식과 모로미치킨의 숯불구이를 주문했다.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메뉴였다.

밥을 먹었으니 라이브 회장으로 가 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