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피라미드처럼 생겨서 신기했던 카나자와 문화홀.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왔다.

역 안도 참 아름다운 역이다.

카나자와에서는 내년 3월까지만 볼 수 있는 썬더버드.

카나자와역에서 산 간식들.

봉투 안에 있으면 안보이니까 꺼내본다.
화과자집 무라카미의 당고와 이치고 다이후쿠, 르 뮤제 드 아슈의 이치고 쇼트케이크와 산딸기 조각케이크를 샀다. 딸기를 보면 사족을 못 쓰는...

2020년 코로나 전 마지막 전국여행을 할 때만 해도 신칸센의 흔적은 역 근처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고가가 생겨 버려서 계속 보인다.

카가온센역. 신칸센 역사의 외관은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 이때는 이미 시운전 거의 직전이라서 마무리 공사 단계였을 듯.
이 역은 1944년 사쿠미(作見)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는데, 1961년 오사카에서 아오모리까지 특급 하쿠쵸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양쪽의 역인 이부리하시역과 다이쇼지역이 근처의 온천 마을들까지 끌어들여 특급 정차역 쟁탈을 위해 격렬한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두 역 중간의 이 역에 특급을 모아 세우고, 역명을 카가온센역으로 바꾸어 주변 온천지의 관문으로서 기능하게 하였다. 비슷하게 신칸센으로 한 정거장 옆인 아와라온센역도 원래 카나즈(金津)역이었다가 1972년에 아와라온센역으로 바뀌었고, 이 두 역은 모두 신칸센도 정차하게 되었다.

쿠즈류강. 후쿠이에서 출발하는 쿠즈류선을 타면 이 강의 상류에 있는 와시댐에 가볼 수 있다.

한동안 따로 다니다가 후쿠이 시가지에서 다시 조우하는 신칸센 선로.

후쿠이역에 도착. 후쿠이현의 가장 큰 도시인 후쿠이시의 역이다. 이 역도 당연히 신칸센이 들어오는데, 신칸센 역의 고가는 개업 15년 전인 2009년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역 주위로 에치젠철도라는 제3섹터 철도의 고가역도 있어서,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신칸센 역은 1면 2선의 섬식 역으로 신칸센 역 중에는 가장 작은 구조가 되었다.

후쿠이역을 지나고서도 신칸센 선로와 계속 병주한다.

후쿠이시를 지나서 조금 가면 사바에시와 에치젠시가 나오고, 두 시 사이의 경계를 히노강의 다리로 건넌다. 사바에역과 에치젠시의 타케후역은 5km정도로 가깝지만 각각의 역에 특급열차들이 정차했는데 신칸센 역사는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는 에치젠타케후역 하나로 이전했다. 이전에 타케후역에서 오락실 행각을 하기도 했는데, 신칸센 역에서는 역앞에서 뭘 하기는 어려울 듯.

츠루가역에 도착했다.

이것으로 일본해종관선을 쭉 타 보았다. 신칸센 개통 후에는 이 역이 호쿠리쿠 신칸센의 종점이 되어, 호쿠리쿠에서 칸사이나 츄쿄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환승이 강제되게 되었다.

썬더버드를 떠나 보낸다.

신칸센역으로 가는 길이 될 것 같은데 막혀 있었다.

LED 안내기를 LCD패널에 영상으로 표시하는 웃긴 전광판. 트위터에서도 바이럴되었던 것 같다.

역앞에 느낌좋은 스타벅스가 있길래 가 보았다. 오전에 샀던 카페 미스트의 One more coffee 쿠폰으로 커피를 한 잔 더 샀다.

커피를 사들고 다시 역으로 돌아간다. 여느 신칸센 예정역들처럼 여기저기 신칸센 개업 예정 광고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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