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 신세를 졌던 호텔 리라사레 도쿄. 하마마츠쵸는 야마노테선, 케이힌토호쿠선과 도쿄 모노레일의 환승역이 있어 도쿄 어디로든 나가기 좋고,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 두었다가 하네다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어 편리했다.

야마노테선으로 아키하바라에 가 본다.

요도바시 카메라 아키바점. 엄청 큰 유니클로가 생겼다고 해서 구경해 보았다.

다시 역으로.

츄오도리로 나와 본다.

항상 찍어보는 아키하바라의 구도.

점심은 로스트비프 오노에서. 도착하니 이미 줄이 서 있었다.

22년 10월에도 왔던 곳이다.

그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는지 한국어 메뉴도 생겨나 있었다.

메뉴는 간단하다. 쿠로게와규의 로스트비프동, 오노의 로스트비프동, 오노의 스테이크 플레이트 세 종류에 고기양 조절 옵션.

오늘 고른 것은 오노의 로스트비프동. 나미모리에 고기 2배 옵션과 흑우롱차를 주문했다. 정식 메뉴에는 크림치즈 미소즈케, 야마와사비가 함께 나온다.

흘러내리는 야마와사비 소스와 산처럼 쌓인 고기, 노른자의 조합이 좋았다.

여전히 줄이 길었다.

아키하바라의 보행자 거리. 이 시간에 여길 보는 것도 좋은 구경거리다.

잠시 도쿄역에 들러 후르츠 다이후쿠를 산다. 교토 기온의 화과자집 니니기가 내놓은 카지츠노후쿠라는 브랜드로, 딸기를 통째로 넣고 흰 팥소와 생크림을 함께 넣은 오오사마 이치고노후쿠가 가장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하길래 마침 딸기의 계절인지라 몇 개 사 보았다.

짐을 찾으러 하마마츠쵸로 돌아왔다.

호텔에 들러 짐을 찾고 하네다 공항으로. 공항쾌속은 하마마츠쵸에서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까지 논스톱으로 단 13분 만에 이어주는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모노레일의 LCD도 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이걸 보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집에 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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